한동안 차일피일 미뤄뒀던 구상기가 불현듯 다시 시작되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에 말복이 지나고나니 벌써 몇개월째 본체와 생이별을 하게된 메인보드가 가엽기도 하고....
창문을 열어보다 메인보드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기겁을 하고 다시 구상을 해보았다.

사실 포스팅을 하는 시점은 v2.1이 거의 완성된 단계다.
일단 v2.0의 위용.



볼거 없네....png

간단한 구상으로 끝이 났다.
최대한 아쿠아컴의 목표했던 디자인에 근접하면서도 직접 가공하기에 용이하게끔 그려본것.
무엇보다 4각은 도전하기 꺼려지는게, 4각형 홈에 들어갈 오링을 계산할 줄 모른다...
....ㅋ

때문에 오링 자리는 무조건 원형, 선반 가공을 할 것이고, 그리하여 탄생한 원형 자켓의 베이스.
v2.0의 문제는 상판과 하판의 고정할 볼트자리 라던가, 지지할 수 있는 클립자리 등이 마련되지 못했다...

때문에 v2.1로 업그레이드!!


Posted by jdow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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